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베티스의 공격수 데니우손은 『데이비드 베컴보다 호나우디뉴가 훨씬 낫다』며 구단이 베컴 대신 호나우디뉴를 영입한 데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데니우손은 7일(한국시간) 『베컴은 뛰어난 선수지만 개인기가 시원치 않고 특히드리블 능력이 떨어지는 반면 호나우디뉴는 골잡이로서의 능력도 탁월한데다 동료선수에게 골 찬스를 만들어주고 팀 플레이에도 능하다』고 칭찬했다.

 호나우디뉴와 함께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을 이끈데니우손은 『팀이 당초 영입하려던 베컴 대신 호나우디뉴와 계약한 것은 전화위복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니우손의 소속팀 레알 베티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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