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토크쇼 구정 직접설명

▲ 10일 오전 송정동주민센터에서는 새해를 맞아 이동권 북구청장과 송정동 주민들이 만나는 새해공감 토크 행사가 마련됐다. 한 주민이 이동권 북구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울산 북구가 문턱을 낮추고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스킨십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 조직개편을 통해 주민소통실을 신설해 구청 1층 민원실에 사방이 트인 개방형으로 운영해 민원처리 과정을 간소화하고, 구청장이 주민들을 찾아가는 동 순회방문에서 직접 북구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오전 송정동주민센터에서는 새해를 맞아 구청장과 주민들이 만나 새해 구정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새해공감 토크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동권 북구청장이 동주민센터에 모인 주민 50여명에 민선7기 핵심사업과 올해 역점시책 등 운영방향을 제시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에게 안심도시, 희망복지, 아동친화도시, 경제도시, 교통친화도시 등 북구가 추진할 핵심사업들을 설명했고 이어서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또 북구청 1층 민원실에는 올해부터 주민소통실이 신설돼 구청장과 주민이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월 네 번째 수요일에 주민소통실에서 ‘바로 소통실’을 운영한다. 바로 소통실은 구청장이 직접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민원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기존 행사나 회의처럼 여러 참석자 중 1명으로 주민을 대하는 게 아니라 주민과 구청장이 1대1로 만날 수 있도록 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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