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12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태화강 생태하천복원 성공사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벤치마킹차 울산을 찾은 춘천발전포럼 관계자들도 참석한 간담회에서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이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부활하게 된 과정과 추진성과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춘천발전포럼 관계자는 “울산시민 스스로 추진한 태화강 살리기 사업이 성공한데 대해 감명을 받았고, 추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시민의 의견을 모으고 갈등을 해결하는 강한 의지가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울산의 사례를 본보기로 삼아 춘천 특성에 맞는 목표와 방향을 정하여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안수일 의원은 “태화강은 울산 시민의 자부심이고, 앞으로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백리대숲 조성,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 등재 등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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