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산재노동자 자녀에게 안정적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고교장학생 약 2400명을 선발해 고등학교 학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산재 사망노동자의 유족인 배우자 및 자녀를 비롯해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본인, 배우자 △장해등급 제1~7급인 본인 또는 배우자의 자녀다.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준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소속 학교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연간 500만원 한도내에서 입학금·수업료·학교 운영비를 지원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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