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 연구시설 전경.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생물테러 등 고위험 병원체 진단을 위한 ‘생물안전 연구시설’(3등급)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 연구시설은 56억원이 투입돼 보건환경연구원 내 전체 면적 1866㎡,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은 생물 안전 실험실, 감염병 및 식품 전문 실험실, 사무실 등이다. 이번 연구시설 구축으로 해외 유입 신·변종 감염병, 생물테러 의심 병원체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특히 실험자 및 외부 환경의 오염을 막을 수 있도록 별도의 공조 장치를 갖춘 ‘특수밀폐실험실’도 마련됐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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