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국회의원(울산울주)은 14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 위치한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이미영 울산여성가족개발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가족 정책과 지원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원장은 이날 “산업도시로 성장한 울산의 경우 여성 일자리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일·가정 양립이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업의 노력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울산을 비롯한 대한민국 전체가 저출산 문제와 인구 고령화로 시름을 앓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울산의 미래를 위한 길이고, 여성가족개발원에서 만들어내는 정책과 아이디어가 정부의 여성·가족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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