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바자회 수익금으로

저소득 모범학생 8명 지원

▲ 울산 동강병원 간호사회(회장 장은아) 임원진들은 14일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난해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 8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울산 중구 지역 내 최대 규모의 병원인 동강병원 간호사회(회장 장은아) 임원진들은 14일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해 11월2일 동강병원 간호사회의 주관으로 병원 주차빌딩에서 열린 제36회 동강병원 나이팅게일 먹거리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성금을 울산강북교육지원청과 울산 중구 지역 내 동장들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모범학생 8명을 선발한 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981년 6월 중구 태화로 239에 개원한 동강병원은 의료의 불모지인 울산에서 453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출발해 현재 600병상을 운영하는 등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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