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진흥원 착수보고회

▲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4일 벤처빌딩 9층에서 ‘게놈기반 질병예측·진단기술 상용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울산기업들이 질병 예측과 진단기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사업에 나선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14일 벤처빌딩 9층에서 ‘게놈기반 질병예측·진단기술 상용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서는 선정기업 관계자와 자문위원, 평가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선정기업별 수행과제 발표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울산에 소재한 정밀의료·ICT 기반 바이오메디컬 기업체 4곳이 선정돼 2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선정기업은 (주)힐릭스코, (주)클리노믹스, (주)커넥슨, (주)리센스메디컬 등이다.

업체별로는 병원임상정보 연계형에 선정된 힐릭스코가 6000만원을 지원받아 치주염 모니터링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을 제작한다.

사용성평가 지원형에 선정된 클리노믹스와 커넥스는 각각 6000만원과 4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들 업체는 잠재고객의 사용성 평가를 통한 품질개선이 중요한 시제품인 휴대용 무선 내시경 영상 전송장치 등의 제작을 맡게 된다.

리센스메디컬은 단발성의 일반적인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일반형에 선정돼 3500만원의 지원금으로 피부 정밀제어 냉각치료기기 제작에 나선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시제품 제작은 검증의 신뢰도가 매우 중요한 사업들이다”며 “시장 출시 전 제품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제품 제작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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