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8.1% 성장 낙관론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이 사실상 중단됐지만 당분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제기됐다.

14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글로벌 IT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총 4890억달러(약 545조원)로, 지난해(4770억달러)보다 2.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7년과 지난해 각각 21.6%와 13.4%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둔화하는 것이지만 시장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낙관론’인 셈이다.

특히 내년에는 시장 매출이 5280만달러로, 올해보다 8.1%나 증가하면서 다시 ‘업턴(상승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점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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