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도 울산지역연대기금에 3600만 원 후원해

▲ 주현옥 나눔을 실천하는 약사들의 모임 대표(왼쪽)와 이해경 울산장애인부모회 회장이 14일 북구 밝은약국에서 1200만 원 후원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눔을 실천하는 약사들의 모임(대표 주현옥)은 14일 북구 밝은약국에서 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이해경)에 1200만 원을 후원했다.

주현옥 나눔을 실천하는 약사들의 모임 대표는 “장애인 자녀 부모들의 단체삭발이나 삼보일배 행진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사회적으로 소수인 약자에게 분배적 정의를 실천한다는 생각으로 조그만 정성을 모아 전달한다”라고 말했다.

이해경 울산장애인부모회 회장은 “365일 24시간 장애인 자녀들을 돌보는 회원들의 힘들고 고단한 삶에 위안을 준 의로운 약사님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경제적인 여건이 좋지 않은 가정 아동의 긴급수술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울산 약사들의 모임인 ‘나눔을 실천하는 약사들의 모임’은 2016년에도 울산지역연대기금에 36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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