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울산현대는 지난 14일 김해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경유, 베트남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다. 울산현대 제공
14년만의 K리그 왕좌 탈환을 목표로 하는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전지훈련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울산 선수단은 지난 14일 오후 김해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경유, 당일 밤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전지훈련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울산은 선수들의 체력훈련과 더불어 베트남 현지 클럽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조직력 강화와 실전감각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연습경기에서 상대할 팀들은 V.리그 1(베트남 1부리그)의 SLNA FC, Viettel FC, 하노이로 각각 두 번씩 경기를 치른다.

한편 울산은 전지훈련을 모두 마친 후엔 울산에서 최종 준비를 마치고 내달 19일 문수경기장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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