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주령

배우 김주령이 '스카이캐슬'에 세리이모로 등장했다. 

JTBC 'SKY캐슬'에서 차세리(박유나 분)의 거짓말이 들통 나면서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진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크리스마스를 맞아 잠시 귀국한 하버드생 세리. 

캐슬 주민들 앞에서 하버드 생활과 “미 정부에서 일하고 싶어요. 이왕이면 화이트하우스”라는 원대한 꿈을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세리의 치명적인 비밀은 금세 밝혀졌다. 세리의 미국 생활을 돌봐주던 이모(김주령)를 통해 “그동안 가짜 대학생으로 속여서 하버드 측에서 세리를 고발했단다. 

강의를 도강하고 학생 카페테리아 출입하면서 하버드 학생인양 도미토리에 살았대”라는 세리의 거짓말이 드러난 것. 

▲ 드라마 'SKY캐슬'속 배우 김주령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하버드의 도서관, 동생들에게 선물한 하버드대 모자 등 세리의 말과 행동에는 진실이 단 하나도 없었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SKY 캐슬'에서 분량이 많았던 것은 아니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 머릿속에 각인됐다.

세리이모는 동생 노승혜에게 조카 세리가 하버드생이 거짓이라고 밝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노승혜와 통화 모습, "6만2천 달러" 대사 등도 화제가 됐다.

세리 이모 역 김주령는 이미 연극 및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 때문에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제 역할을 다 했기 때문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주령은 최근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미스마:복수의여신' '오늘의탐정' 등의 작품에 출연해 폭 넓은 연기를 펼치며 올 상반기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 '바벨' 뿐 아니라 올해 영화 '양자물리학' '다시봄' ‘속물들’ 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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