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사무국이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미세먼지 대책을 강화한다.

KBO와 프로 10개 구단 단장들은 지난 15일 실행위원회에서 올해 KBO리그 규정에 미세먼지 특보 수치를 명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선수단과 관중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 경보((PM2.5 초미세먼지) 150㎍/㎥ 또는 PM10(미세먼지) 300㎍/㎥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 시 해당 구장의 KBO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대에 확인 후 구단 경기관리인과 협의로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올해 정규리그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2시로 지난해와 같다.

비디오 판독도 약간 달라진다.

구단 신청 횟수와 별도로 경기당 1차례에 한해 심판의 재량으로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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