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소사이어티 29호로

차바때도 1000만원 기부등

지역 사랑 나눔 이어가

▲ 울산 중구에서 프랜차이즈 커피숍 등을 운영하는 이진용씨가 지난해 행사를 통한 수익금과 본인의 개인 기부금 등으로 마련한 2000여만원을 중구청에 전달했다.
울산 중구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카페 등을 운영하는 이진용씨가 16일 중구청을 찾아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사랑의 후원금 2012만4580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난해 12월15~21일까지 일주일 동안 탐앤탐스 남외점에서 진행된 ‘행복나눔 사랑더하기’ 행사의 수익금과 사랑의 모금함 운영, (주)썬에이치에스티 이진용 대표 개인 기부금 등으로 마련됐다.

탐앤탐스 남외점은 지난 2017년 11월14일 울산시 착한가게 2100호로 가입해 매월 수익금 가운데 10만원씩을 후원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또 탐앤탐스 남외점 운영 법인인 (주)썬에이치에스티 이진용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29호로,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피해 당시 중구청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진용 대표는 “나눔 행사에 동참해 주신 고객들과의 약속으로 일주일 간 매출액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 고객들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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