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뮤지컬 ‘김종욱 찾기’.

-공 연-

△뮤지컬 김종욱찾기=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과 환상, 추억을 자극하는 뮤지컬. 사랑 빼고 모든 일에 적극적인 여자가 첫사랑 ‘김종욱’을 찾아다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인도 여행길에서 ‘김종욱’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여행 후 서로 엇갈린다. 9년 후 여전히 첫사랑 ‘김종욱’을 잊지 못하는 여자는 결국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를 통해 그를 찾아 나선다. 18~27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7시, 일요일 오후 3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56·8700.

△씨네 스테이지 ‘레 미제라블’= 제작 25주년을 맞아 런던의 O2센터에서 선보인 초대형 콘서트 실황. 영국 출신의 스타 테너 알피 보가 장발장 역을 맡았고, 조나스 브라더스의 닉 조나스가 마리우스로 캐스팅됐으며, ‘사랑은 영원히’의 팬텀 역인 라민 카림루가 앙졸라를, 10주년 기념공연에서 에포닌을 노래한 레아 살롱가가 판틴으로 등장한다. 22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290·4000.

△연극 ‘발칙한 로맨스’= 주인공은 수지와 봉필. 둘은 15년 전 어린 시절의 순수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 봉필은 수지와 헤어진 후 미국 헐리우드로 가서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되어 한국에 잠시 머문다. 봉필은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며 수지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하고, 둘은 고급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은밀한 만남을 가진다. 31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5시. CK아트홀. 1899·2330.
 

▲ 울산박물관 기획전 ‘출향’.

-전 시-

△‘출향-망사리에 묻은 기억’전= 울산박물관이 올해 처음 마련한 기획전. 제주도에서 태어나 울산에 정착한 한 해녀의 물질 도구 전시와 삶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보여준다. 영상 속에서 해녀는 일제강점기와 광복, 한국전쟁, 그리고 산업화 과정에서 타지인으로서 살아가야 했던 고단한 삶을 털어놓는다. 2월10일까지. 229·4725.

△제11회 포토라이프클럽 회원전= 울산지역 사진작가들의 모임. 해마다 한차례씩 개최해 온 회원전 일환. 2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4전시장. 275·9623.

△한진숙 글그림전= 원목도마에 물고기, 매화, 벚꽃 등 문인화와 캘리그라피를 그리고 쓴 작품 30여점. 한 작가는 화선지 외에도 천과 수건 등 일상생활 속 소품을 활용해 작품활동을 펼치며 주목받아 왔다. 31일까지 몽돌. 241·7332.

△새해맞이 설치조형전= 아치형 설치조명 작품과 LED·은하수 조명 등 설치. 환상적인 빛으로 희망의 메시지. 3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야외전시장. 226·8251.

△‘해가지지않는땅, 백해의 암각화’ 사진전= 세계 각지의 다양한 암각화를 소개하자는 취지.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백해 지역 암각화를 주로 소개한다. 총 1~4부. 2월10일까지 암각화박물관 기획전시실. 229·6678.

△방어진, 파도와 바람이 들려주는 삶의노래 특별전= 울산 동구 방어진을 주제로 역사문화적 접근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 정리. 2월24일까지 울산박물관. 229·4721.

△위대한 낙서전= 반항에서 시작된, 예술로 남은 길거리 낙서들, 세계적 그래피티 작가들의 갤러리 작품전시. 3월3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09·7858.

△고래, 그 이전의 생명체 기획전= 지구탄생에서 현재까지 다양한 생명체의 출현과 진화에 대한 이야기. 1부 지구 탄생에서 현재까지, 2부 지구 생명체의 흔적 화석, 3부 울산광역시의 문화재 현황과 시대별 대표 화석산지로 구성. 3월31일까지 장생포고래박물관. 226·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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