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일자리센터 통해 인재 알선

지역 경제 활성화 공동협력 다짐

▲ 울산 중구는 17일 중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주) 사내협력회사 협의회 소속 10개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중구는 17일 중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주) 사내협력회사 협의회 소속 10곳과 함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현대중공업(주) 사내협력회사인 태창기업(주), 선진기업, (주)대건, 중원산업, (주)화성기업, (주)동산, (주)만석, (주)세인이엔지, (주)디에이치마린, 청명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중구청과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들이 지역 주민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에 따르면 현재 중구 일자리지원센터에 등록된 구직자 풀(POOL) 가운데 중공업 협력사가 필요로하는 50대 이하는 용접과 전기, 배관, 도장 등 분야에 전체 86명이 있으며, 경력자가 71명에 이른다.

중구는 이번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 협의회 10개사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지역 인력풀을 활용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일자리정책에 반영하고, 해당 업체들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중구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우수 인재를 알선·지원한다. 또 기업의 인력채용 전담 관리를 통해 지속·체계적인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 10곳은 직원 모집 시 ‘중구 일자리지원센터’와 협조하고, 중구민을 우선 채용토록 노력한다. 이외에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 등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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