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건강지킴이’

내달부터 11개월간 추진

주3회 배달하며 안부 확인

▲ 울산 중구 학성동이 독거 노인들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 우유배달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사진)을 추진한다.
울산 중구 학성동이 독거 노인들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 우유배달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사진)을 추진한다.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이정관 학성동장과 이지태 주민자치위원장, 김희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성동 독거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간 전체 666만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추진되며, 한국야쿠르트 학성점 배달원들이 지역 내 독거노인 30명에게 주 3회에 걸쳐 우유나 야쿠르트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2회 이상 미수령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성동 행정복지센터 내 사회복지 담당자가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연락하는 역할을 수행해 고독사 등의 문제를 사전에 막는 역할을 맡는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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