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충돌 경고·차로 이탈방지등
지능형 안전기술 전 트림에 적용
친환경 모터주행 세계 최초 탑재

▲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는 내·외장 디자인을 바꾸고 편의사양을 강화한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플러그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아이오닉은 동급 최초로 10.25인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과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첨단 주행보조 기능을 갖췄다.

우선 고객이 별도의 선택사양을 적용하지 않아도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를 사용할 수 있도록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 적용했으며 이외에도 기존에 가장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었던 전방 충돌 경고(F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했다.

▲ 플러그인

특히, 세계 최초로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밀집 주거 지역, 대형병원, 학교 등 그린존 내부도로에 진입하면 모터 주행을 확대하는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GDM)를 적용됐다.

이 기능은 주행모드 중 에코(ECO) 모드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내비게이션 예상 경로상 그린존이 파악되면 미리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고, 그린존 진입 시 클러스터에 그린존 표시등이 점등되며 엔진 시동 시점을 지연시키면서 친환경 모터 주행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고객이 별도의 선택사양 적용 없이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 휴대전화 연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의 내·외장에 신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하고 고객 선호사양을 가장 낮은 트림부터 확대 적용해 하이테크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더 뉴 아이오닉은 기존 대비 강화된 상품성과 새롭게 적용된 사양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판매가격은 하이브리드 I트림 2242만원, N트림 2468만원, Q 트림 2693만원, 플러그인 N트림 3134만원, Q 트림 3394만원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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