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현대자동차 기술직 신입사원들이 울산 울주군 두서면 소망재활원을 찾아 시설 대청소 와 외부 시설물 철거작업 등 일손을 돕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채용한 기술직 신입사원들이 지역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특별채용된 기술직 신입사원 400명 가운데 200명은 17일 울산양로원, 내와동산 소망재활원, 혜진원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내·외부 환경정화, 어르신 마사지 등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나머지 200명은 오는 24일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자동차는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기술직 신입사원 입문교육에서 봉사활동을 필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술직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지난 1월 7일부터 4주 과정으로 진행중이다. 신입사원 400명은 내달 1일 입사식을 갖고 8일부터 울산 등 생산현장에서 새로운 첫 발을 내딛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