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브랜드 ‘SK지크(ZIC)’와 신원그룹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SIEG)’ ‘지이크 파렌하이트(SIEG FAHRENHEIT)’가 콜라보레이션에 나섰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전혀 다른 산업 간 협력 사례로 업계의 관심을 끌고있다.

SK루브리컨츠는 17일 서울 성동구 피어59스튜디오에서 열린 지이크와 지이크 파렌하이트 ‘리뉴얼 쇼 2019’에서 SK지크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지이크와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새로운 브랜드 컨셉과 2019 S/S 컬렉션을 공개하는 자리다.

SK루브리컨츠는 행사장에 SK지크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SK지크 레이싱 엔진오일 0W와 10W라인 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지크’ ‘지이크’ 등 발음이 비슷한 양사 브랜드명에 착안해 이뤄졌다. 또 윤활유 SK지크와 남성복 지이크의 잠재 고객층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전략적 판단도 작용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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