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남편 사기 피소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조이뉴스24는 김동현의 소속사 노석 대표가 지난달 김동현이 빌려간 돈 1억1000여만 원을 갚지 않았다고 형사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노 대표는 김동현이 지난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총 1억 1436만원을 빌려간 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김동현 뿐 아니라 아내 혜은이에 대해서도 민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 대표는 혜은이가 공연을 핑계로 3000만원을 빌려간 후 갚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동현과 혜은이 측은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앞서 김동현은 2016년 지인 A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경기도에 있는 부동산 1채를 담보로 제공하겠다"라고 거짓말을 해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김동현이 언급한 부동산은 담보로 제공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1심 재판부는 김동현의 사기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10개월을 선고, 김동현이 법정 구속됐다. 하지만 지난달 2심 재판부가 김동현에 대해 징역 10월 집행유예 1년으로 감형해 석방됐다. 김동현은 2012년, 2016년에도 사기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배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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