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 킴스골프, 김영곤 프로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미국 여자 골프 대회를 휩쓸기 시작한 것은 1998년 박세리 선수가 우승한 이후부터다. 한국 선수들이 연이어 여러 대회에서 우승하자 많은 전문가가 한국 선수들이 어떻게 이처럼 골프를 잘할 수 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실력을 발휘하여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지를 궁금하여 연구하고 관찰했다고 한다.

대회 도중에도 휴식 시간까지 홀로 남아 연습하는 한국 선수들을 보고 부단한 노력과 연습이 한국 여자 골프가 세계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우승을 한 이유로 꼽았다고 한다. 특히 몇몇 선수들만 빼어난 것이 아니라 뒤를 이을 어린 선수들까지 잘하고 있어 감탄했다고 한다.

부단한 노력과 연습이 훌륭한 선수를 만드는 것만은 틀림이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누구를 만나 어떤 방식으로 배우고 연습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남다르게 좋은 자질과 재능을 가진 선수라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잘못 연습한다면 오히려 평범한 선수보다 못하게 변할 수 있다. 좋은 지도자를 만난 선수들이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킴스 골프는 일산 마두 공원 부근에 있는 스크린 골프 아카데미다. 지역 내의 골프 레슨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로 2007년에 220여 평의 넓은 스크린 골프 시설을 갖추고 시작한 전문 아카데미다. 이곳은 스윙 분석 타석 및 타석 스크린과 SG 골프 스크린 시설을 완비하고 레슨 경력 17년의 프로가 초보자부터 선수지망생들까지 개개인의 특성을 스포츠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여 족집게 개인지도를 하고 있으며, 초·중·고 선수지망생들을 위한 캠프를 열어 주니어 선수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아카데미를 이끄는 김영곤 프로는 한국 티칭프로골프협회 정회원, IPGA(PGPI) 투어 프로와 전 경기위원으로 한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각종 주니어 골프 레슨, 캠프 코치, 광화문 경희궁 스포츠센터, 일산 동도 휘트니스 헤드 프로를 역임했다. 이런 자격과 오랜 경험을 갖춘 프로가 직접 열의와 성의를 다하여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김영곤 프로는 “한 번 잘못 배우고 연습한 스윙 자세가 몸에 배면 고치기 어려운 고질병이 되는 것을 수없이 보았다, 골프를 취미로 삼는 주부, 직장인, 상급자, 프로골퍼 지망생들에게 골프스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연습을 통해 빠르게 교정해 주는 게 자신의 골프아카데미가 갖는 지도 목표이자 장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어 비용이 저렴하다” 라며 “앞으로 지역 내 골프 애호가들의 실력 향상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골프가 즐겁고 안전하며 건강까지 도모할 수 있는 멋진 취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자신도 KPGA 챌린지 투어에 출전하여 좋은 성과를 내는 프로다운 프로가 되는 것이 아카데미 운영 목적이자 비전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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