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간지 25개사에 포함

2006년부터 12회 걸쳐 선정

뉴미디어 기반 구축등 지원

경상일보(대표이사 엄주호)가 ‘2019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본사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12번에 걸쳐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정부기구인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재봉)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발표한 ‘2019년 기금지원대상 신문사’에는 경상일보를 비롯해 지역일간지 25개사와 지역주간지 42개사 등 67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가 지난해 12월18일 올해 기금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95개사(지역일간신문 30개사, 지역주간신문 65개사)가 접수했다. 위원회는 이들 신청사를 대상으로 편집 자율권, 언론윤리 준수, 기자채용 투명성, 경영 건전성, 소유지분 분산정도 등 21개 항목에 대해 한달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기금지원 대상사로 선정되면 지역민참여 보도사업, 뉴미디어 기반 구축, 공익성 강화사업, 국내외 기획취재, 콘텐츠 지면개선, 소외계층 구독료지원, 조사연구사업 등 지역신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비(인건비 제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이들 67개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대전에서 201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난 2004년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및 시행령 제정에 따라 출범해 우리나라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 조성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관장하고 있다.

올해 기금지원대상 지역일간지는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북매일, 경북일보, 경상일보, 광주매일신문, 광주일보, 남도일보, 무등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영남일보, 울산매일, 전남일보, 전라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제민일보, 중도일보, 중부매일, 한라일보(가나다순) 등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