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22일 다산홀에서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은 22일 다산홀에서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었다.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 14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한 박찬호 세무사 등 9명과 시민단체 및 전문가 단체에서 추천한 이동만 공인노무사 등 5명이다. 울산교육에 관심이 많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학부모, 전문가로 구성했다. 임기는 2021년 1월21일까지 2년간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익제보센터에 접수된 민원에 대한 감사를 비롯해 본청 감사관실의 종합·특정·일상감사에 감사반원으로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감사공무원과 동일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게 된다. 감사 업무전반에 대한 자문과 함께 부패 유발요인이 되는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을 건의하고,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문,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건의, 공무원 관련 비위사실제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노옥희 교육감은 “청렴시민감사관은 깨끗하고 건강한 울산교육의 청렴 파수꾼이자 울산교육과 시민을 잇는 연결고리이다”며 “울산교육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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