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은 2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와 보건복지부는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임금지연 및 임금체불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보건복지부가 장애인활동지원 중개기관에 장애인활동지원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않아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이 임금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장애인활동지원사와 같은 저임금 노동자들은 임금이 하루 이틀만 지연돼도 상당한 곤란을 겪는다. 그럼에도 정부는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장애인활동지원 수가 조차 제때 지급하지도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산시와 복지부는 앞으로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대로 된 행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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