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주요업무계획 회의 마련

조합장선거 현장 관리도 강화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총선이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하는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회의를 개최한다.

시선관위는 25일 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계획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신뢰받는 공정선거를 실현하기 위해 △유권자 중심의 선거관리 강화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정선거 구현 △수요자 맞춤형 선거지원 확대 등 3대 중점 과제와 아름다운 선거문화 확산 및 미래지향적 역량 강화를 위해 연중 추진할 주요업무를 시달할 계획이다.

특히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정선거를 위해 안내·예방활동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정당·후보자의 합법적인 선거운동과 유권자의 자유로운 선거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공천관련 금품수수, 불법조직 설치·운영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을 투입해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현장 중심의 선거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신고포상금(최고 3억원) 지급 △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신원보호 △자수자에 대한 과태료 면제 △금품선거 특별관리지역 지정·관리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불법행위 적발시 엄정조치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빈틈없고 체계적인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음성적이고 은밀하게 이뤄지는 돈 선거를 척결하기 위해 다양한 신고·제보채널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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