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턴 앨비언 꺾고 결승 선착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018-2019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에 선착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버턴 어폰 트렌트의 피렐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턴 앨비언과의 대회 준결승 2차전 원정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3부 리그 팀인 버턴 앨비언을 맞이해 지난 10일 홈 1차전에서 무려 9골을 퍼부었던 맨시티는 합계 10대0으로 압승,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2차전에선 전반 26분 세르히오 아궤로가 유일한 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리그컵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첼시-토트넘 준결승전의 승자와 다음 달 결승에서 격돌한다.
토트넘은 9일 열린 준결승 홈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25일 2차전을 기다리고 있다.
결승전은 다음 달 25일 열릴 예정이다.
토트넘이 결승에 진출하면 현재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 중인 손흥민도 팀에 복귀한 이후라 출전이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