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본부장 남묘현)는 24일 발생한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중소기업) 및 주민을 대상으로 가계 및 기업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자는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농업인, 상인, 주민, 중소기업으로서 피해액 범위 내에서 기업은 최대 5억원, 가계는 최고 1억원까지 피해 복구를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해당 고객별 최대 1.0%(농업인인 경우 1.6%) 이내 우대금리도 적용한다.

또한 농협은행 울산본부는 기존에 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 대해서는 만기도래 시 기한연장 우대, 이자납입유예, 할부상환금 납입유예서비스 등을 통해 피해 고객의 재기를 돕기로 했다.

남묘현 본부장은 “이번 지원으로 상인분들이 피해를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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