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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N칼럼]1년간의 NCN칼럼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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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7  22: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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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수 울산시 산업안전 전문위원 전 삼성비피화학 울산공장장(전무)

NCN(New Challenge Network,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은 울산지역 기업체에서 공장장 또는 임원으로 근무한 퇴직자들이 주축이 된 모임으로 지난 수십년간의 기업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재능기부한다는 취지로 2009년 창립된 이래 현재 약 1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어느날 NCN 박종훈 명예회장을 비롯한 NCN위원들은 그동안 울산에서 많은 성취를 하고 퇴직한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방안을 찾던중 신문지면을 통한 ‘재능기부’가 뜻깊은 일이라고 판단했다.

울산의 대표신문인 경상일보에 취지를 설명한 결과 흔쾌히 협의가 완료돼 약 1년전인 지난해 1월15일부터 첫번째 NCN칼럼이 경상일보 오피니언난(18면)에 게재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약 1년간 15명의 필진이 돌아가면서 매주 월요일마다 집필에 참여해 지금까지 총 53회에 걸쳐 전문성있는 다양한 내용의 칼럼이 게재됐으며 이제 1년간의 재능기부 활동을 종료하고자 한다.

이번 NCN칼럼에는 전직 공장장 및 임원들을 비롯해 각 방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로 경상일보 독자들에게 다가갔다.

많은 기고문 가운데는 당장 지역산업체의 현실에 적용해도 될만한 교훈이 있는 내용도 여럿 있었다. 올해 신년벽두인 1월7일자에 게재된 ‘협력업체 안전관리 없이 어떻게 동반성장 가능할까’라는 제목의 칼럼은 끊이지 않는 협력업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칼럼에서는 ‘산업체 사고방지를 위한 시급한 근본대책은 원청업체의 완벽한 안전관리라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원청업체의 안전관리목표에 협력업체의 사고율 및 안전관리 활동내용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자는 또 산업체의 안전관리는 원청업체의 협력업체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한 안전관리 요소이고, 원청업체의 안전관리 목표에 협력업체의 사고율 및 안전관리 활동을 반영해야 한다고 역설했는데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지켜졌다면 조금이라도 안전사고를 예방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지역기업들의 경쟁력 기초는 글로벌 안전관리의 정착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다. 작금의 협력업체 사고를 거울 삼아 글로벌 안전관리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지난해 게재된 ‘아름다운 동행, 울산대공원 이야기’라는 제목의 칼럼은 2006년 개장한 울산대공원 조성 당사자의 한사람으로써 조성과정에서의 수많은 숨은 이야기를 들려줘 시민들이 울산대공원에 대한 더많은 애착과 사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독자들의 반응을 들을수 있었다.

이밖에 조직에서 성공하기 위한 방법, 지역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전략, 은퇴에 대한 조언, 생활 속 화학이야기, 고래박사의 고래이야기, 신재생에너지 전문가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정책의 나아가야 할 방향, 원자력발전의 이해 및 전력수급 정책에 대한 탁견 등 전문가다운 식견과 깊이있는 내용이 게재됐다. 칼럼을 읽어보신 많은 독자들과 지인들이 내용에 공감을 표하면서 격려와 호응을 아끼지 않아 필자들도 더욱 힘을 얻고 분발할 수도 있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간 칼럼을 연재하면서 NCN위원들이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지면을 통해 소통의 장을 넓히게 됐다는 점이다.

NCN이란 단체가 나름대로 재능기부활동을 하고있으나 폭넓은 소통은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이번 활동으로 시민 및 지역사회와 좋은 소통의 계기가 되었다. NCN위원들은 더많은 책임감 속에 매일매일 조금씩 좋은방향으로 제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고 다양한 콘텐츠와 주제에 대한 고민과 함께 최신 정보를 수집하는 등 자기성찰을 위한 노력도 전개했다.

부족한 글을 빠짐없이 실어주신 경상일보에 감사드리며 멀지않은 미래에 ‘NCN칼럼 시즌2’를 기대하면서 아울러 NCN 본연의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현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와 기업에 나누면서 중소기업의 멘토 역할은 물론 상담·자문역에 충실할 것을 다짐해본다.

고경수 울산시 산업안전 전문위원 전 삼성비피화학 울산공장장(전무)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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