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규명에 보름이상 걸릴듯

지난 21일 발생한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로 48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본보 1월22일자 7면) 경찰과 소방당국이 지난 25일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27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 ESS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감식을 벌였다.

합동감식반은 화재가 난 지점이 어디인지, 배전반이나 배터리 등 시설 결함 등에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는데 주력했다. 국과수는 불이 난 배터리 잔해 등을 수거해 갔다.

경찰 관계자는 “대형화재인 만큼 원인을 규명하는데 시일이 걸릴 것 같다. 보름 이상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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