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브 블트이스(28·Dave Bulthuis·사진)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네덜란드 1부리그 출신 수비수를 영입했다.

울산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덜란드 1부 SC 헤렌벤에서 뛰었던 데이브 블트이스(28·Dave Bulthuis·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블트이스는 네덜란드 국적의 왼발잡이이며 포지션은 중앙수비수다. 190㎝, 81㎏의 탄탄한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와 스피드가 뛰어나고 위치선정과 제공권 장악에도 훌륭한 능력을 가진 수비수라고 울산은 설명했다.

특히 블트이스는 선수생활 초반 왼쪽 풀백으로도 뛰었던 경험이 있다. 프로 생활은 네덜란드 FC 위트레흐트에서 시작했으며 독일 FC 뉘른베르크 등을 거쳤다. 지난해에는 네덜란드로 복귀, SC 헤렌벤에서 주전수비수로 활약하면서 15경기에 나서서 2골을 넣었다.

울산은 블트이스가 가진 다수의 유럽리그 경험은 물론 스피드와 수비력을 겸비한 플레이 스타일이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윤영선 등과 함께 울산의 후방을 두텁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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