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4시께 울산시 중구 우정동 한 음식점에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부소방서 제공
건조특보가 14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오전 4시1분께 울산 중구 우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음식점 1동이 전소되고 인근 건물까지 그을음이 발생하는 등 일부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4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안전조치를 취해 인근 주택가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어 오전 6시34분께에는 울주군 온산읍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6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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