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아동문학회 박영식(사진) 회장
경남 사천문인협회에서 발행하는 <사천문학>(제19집)에서 울산아동문학회 박영식(사진) 회장의 작품을 ‘출향문인 특집’으로 조명했다.

<사천문학>은 박 시인의 대표작 ‘굽다리접시’ ‘백자를 곁에 두고’ ‘토우’등 24편의 시조, 동시, 자유시를 수록했으며, 출생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연보를 소상하게 담아냈다.

황치복 문학평론가는 “시인의 시조에 대한 열정과 천착이 현대시조에 새로운 장을 펼쳐 보이고 있다. 도자기 등의 고미술품을 통해서 시인은 어떤 심미적 가치를 발견하고 있으며, 그러한 가치를 통해서 어떠한 예술적 경지를 꿈꾸는지를 해명하는 작업은 박영식 시인의 시조미학에 접근하는 첩경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박영식 시인은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고 한국동시문학회 이사, 울산아동문학회장을 맡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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