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청, 여전히 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국민여가활동(2018)을 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들의 여가시간은 평일 3.3시간, 휴일 5.3시간으로 나타났다.

국민이 가장 많이 한 개별 여가활동(1순위 기준)은 여전히 텔레비전 시청이었다.

유형별 여가활동으로는 취미·오락 활동(90.5%)이 처음으로 휴식 활동(86.0%)을 웃돌았다. 이는 적극적인 여가활동 비중이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1년에 한 번 이상 참여한 개별 여가활동도 1인 평균 19개로 2년 전인 2016년(17.2개) 조사 때보다 늘었다.

하지만 가구소득에 따라 여가활동의 개수, 지속적·반복적 여가활동, 휴가 경험 등에 차이가 있어 여가활동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삶에서 일과 여가생활 간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7.3%였다.

일에 더 집중한다는 응답은 36.8%였으며, 여가에 더 집중한다는 응답은 25.9%였다. 세 가지 응답별 행복수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가에 집중할수록 행복수준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여가활동조사는 국민들의 여가활동 수요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격년으로 실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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