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윤정록 의원은 29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주발전협의회, 언양알프스시장번영회, 삼동발전협의회, 삼동·상북·삼남면체육회, 언양불고기번영회, 알프스온천번영회, 언양읍주민자치위원회, 언양읍체육회,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카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경과보고와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윤정록 의원은 “행복케이블카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산악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해 환경영향평가에서 부동의 결과를 받은 이후 현재 사업추진 자체가 불투명하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민선7기 들어 KTX 복합환승센터 유치 등 서울주를 울산 부도심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구상 중에 있고, 행복 케이블카사업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조속한 시일내 재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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