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이 일부 당대표 선거 후보 자격시비 논란에 대해 “방문 걸어 잠그려 할 것이 아니라, 활짝 열어 제치고 누구든 모여 앉아 하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29일 SNS 게시글을 통해 “구국의 마음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이 이번 전대를 향한 국민과 당원들의 분명한 목소리이며, 당 지도부는 명을 받을어 2·27 전당대회가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담은 박수와 환호가 넘쳐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당헌·당규를 이유로 당대표 선거 출마 자격 시비에 휩싸인 상태다.

정 의원은 “2·27 전대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내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 승리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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