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한 특급호텔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사진)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고 투숙객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한 특급호텔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사진)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고 투숙객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50분께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부산’ 5층 피트니스센터 천정에서 연기가 갑자기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가 10여분만에 진화 했지만 이 사고로 객실 투숙객 127명 중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또 구조대가 출동하기 전 호텔 트레이너 A씨가 호텔 자체 소방호스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하다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로 소방당국 추산 100여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을 전기 합선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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