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경제해외경제
중국, 경기하강 국면 본격화...인프라 투자로 경기부양 나서무역전쟁등 여파 경기하강
상하이 철도 확장 공사등
두달새 180조원 사업 승인
과잉투자에 부작용 우려도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1.30  23:19:1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미국과 무역전쟁 등으로 경기하강이 본격화면서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섰다. 하지만 과잉 투자 등 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까지 두 달 동안 총 1조1000억위안(약 183조원) 규모의 16개 인프라 사업을 승인했다.

1년 전인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두 달간 7개 사업, 총 1057억위안(약 18조원) 규모의 사업을 승인했던 것에 비교하면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인프라 투자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막기 위해 공항, 철도, 도로, 관개 사업 등 공공 인프라 투자에 쏟아부은 1조5000억위안에는 못 미치지만, 막대한 규모인 것만은 틀림없다.

국가부채 급증을 우려해 인프라 투자에서 속도 조절에 나섰던 중국이 이처럼 대규모 투자에 다시 나선 것은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경기하강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전력 등 유틸리티 자산을 제외한 중국의 투자 증가율은 지난해 1~3분기 3.3%에 그쳐 전년 동기 19.8%에서 크게 낮아졌다.

투자가 줄어든다는 것은 미래 성장동력이 떨어진다는 것으로, 향후 중국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울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분기별로 갈수록 낮아지더니 4분기에는 6.4%까지 떨어졌다. 이는 중국 정부가 분기별 성장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전체 성장률 6.6%도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2009년 이후 가장 낮다. 맥쿼리그룹의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의 수출, 부동산 투자 증가율 등은 모두 한 자리 숫자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를 상쇄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승인된 인프라 투자 중 가장 규모가 큰 프로젝트는 상하이의 공항 2곳과 철도역 2곳을 잇는 철도시설 확장 공사로, 이 사업에만 2983억위안(약 50조원)이 투입된다.

하지만 철도 부문의 막대한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과잉 투자’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중국 정부가 올해 계획하는 철도 투자만도 사상 최대 규모인 8500억 위안(약 14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 투자를 확대해 왔지만, 철도 경영은 어려운 상황이다. 홍콩=연합뉴스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기고]울산, 선진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제언
2
탄탄플란트정 닥터세오, 골다공증과 뼈에 도움이 되는 탄탄비타민K 출시
3
6월국회 ‘빈손’ 종료…정경두 해임건의안에 추경 결국 무산
4
夏雨吟(여름비를 읊음)-이토민.
5
靑 “국제법 위반주체는 오히려 일본…GSOMIA, 모든 옵션 검토”
6
晩霞旭室(저녁노을에 욱실)-이토민
7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이승만 추모식서 우리공화당 지지자에게 ‘물세례’
8
“모든 옵션 검토”…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강공모드’ 선회
9
외교부 “고노 태도야말로 무례,부적절성 지적·유감 표명”
10
교토 애니메이션 업체 방화 참사로 한국인 1명 중상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