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시행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2월1일부터 시작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카드다.

올해는 지원금이 개인당 연 8만원으로 전년보다 1만원 인상됐으며, 기존 카드 발급자의 경우에는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손쉽게 지원금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전화로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전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적이 있는 대상자가 올해 지원금을 신청하는 경우 3월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로 전화해서 자신의 문화누리카드 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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