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31일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민주, KTX울산역서 인사
한국, 시장·복지관등 찾아
바른미래, 시장 일원 청소
정의, 선거제개혁 캠페인도
민중, 현대重서 출근인사
노동, 지역 농성장 지지방문

울산지역 정치권이 설날을 맞아 전통시장 등을 찾아 민심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요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할 계획이다. 또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도 진행한다. KTX울산역을 찾아 귀성·귀향객을 대상으로 명절 인사도 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안효대)은 31일과 1일 지역 주요 전통시장과 복지관 등을 찾아 설맞이 인사와 함께 시장물가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민심을 청취한다.

31일 진행한 민생탐방에는 안효대 위원장, 안수일 정책위원장, 천기옥 여성위원장, 김종섭 대변인 등 시당 주요당직자 및 당원들이 동울산시장을 둘러봤다. 안효대 위원장은 “정부여당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정책들로 총체적 경제난국을 겪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서민경제가 좀 더 따뜻하게 풀릴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정부여당에 맞서 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갑윤 의원(울산중)은 시·구의원들과 함께 울산농수산물시장과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강석구)은 1일부터 3일까지 호계시장, 언양 알프스시장, 신정시장, 옹기종기남창시장 등을 찾아 환경정화에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당부, 민심 청취 등에 나설 계획이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등 지역 주요 전통시장에서 명절 인사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31일에는 명촌장을 찾았고, 1일에는 호계장을 찾을 예정이다. 또 현재 국회 논의가 지지부진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잇따라 진행한다.

민중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종훈)은 1일 현대중공업 정문 출근인사로 설 명절 민생행보를 시작한다. 이날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등과 국회 정론관에서 광주형일자리와 관련한 기자회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앞서 31일 고 김복동 위안부 할머니 빈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고, 장례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는 고 김용균 노동자 빈소도 찾아 위험의 외주화 금지 및 산재처벌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이향희)은 각 지역 당협별로 전통시장을 돌며 민심을 청취하는 한편 1일에는 울산대병원 비정규직 해고자 및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농성장을 각각 지지 방문할 계획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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