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블리즈 콘서트 포스터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러블리즈가 네이버 V앱 생방송에서 욕설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4일 "일상 대화를 나누다가 부주의하게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며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고 회사도 앞으로 더욱 신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설은 지난 3일 멤버 이미주가 진행하던 V앱 라이브에서 욕설로 들리는 음성이 노출되면서 불거졌다. 이미주는 방송에서 옆에 있던 누군가의 욕설에 당황하며 '언니'라고 소리가 들린 쪽으로 돌아봤다. 이후 해당 부분은 V앱 영상에서 삭제됐지만, 짧게 편집돼 유튜브 등 온라인에 퍼졌다.

소속사는 이미주가 V앱을 하던 당시에 대해 "러블리즈가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 일본 프로모션 펼친 러블리즈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러블리즈는 지난달 2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이날 도쿄까지 일본 전역을 돌며 15회 공연을 펼쳤다. 5일 귀국하는 이들은 14~17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 '겨울 나라의 러블리즈 3'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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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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