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마을 안녕등 기원
전통 풍어제는 6개 어촌마을(대변, 학리, 칠암, 이천, 공수, 두호)에서 매년 한 개 마을씩 풍어제를 지내며 개최 마을은 제주(祭主)를 뽑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을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간 사람의 무사 안녕과 풍성한 만선을 기원하던 풍어제가 이제는 마을 전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의 소규모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풍어제에서는 용왕굿을 중심으로 하는 동해안 별신굿(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이 행해진다. 자연에 대한 기원, 개인의 건강과 장수, 사업의 번창, 마을 사람의 화합 등 마을 전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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