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께 울산시 남구 무거동 남운프라자 앞 횡단보도 인근에서 A(여·52)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해 반대편에 있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경상을 입었고, 일대에 30여분간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삼호교에서 신복로터리로 1차선에서 주행하던 A씨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가로질러 반대편 차선으로 주행하면서 신복로터리에서 삼호교 방면으로 주행하던 승용차를 충돌했다. A씨의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2차선에서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역주행 차를 피하려다 인근 신호대쪽으로 넘어졌고, 뒤따르던 승용차도 역주행 차를 피하려다 1차선으로 진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역주행차와 충돌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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