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수요가 포화상태인 울산중부경찰서 병영파출소가 빠르면 오는 9월께 2개 파출소로 개편될 예정이다.

 중부서는 12일 최근 중구 서동 병영2동사무소 인근에 지상 2층 규모의 병영2파출소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끝내고 다음달 조달청의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늦어도 오는 6월안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부서는 실시설계비 500만원을 이미 집행한데다 공사비 1억5천여만원도 조만간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설되는 병영2파출소는 기존 병영파출소가 맡던 중구 서동, 약사동, 동동 일대를, 병영파출소는 반구파출소가 맡아오던 남외동 전역과 병영일대를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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