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학교가 7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소회의실에서 (주)스마트파머와 특허기술통상실시권허락 계약을 체결했다.
울산과학대학교가 7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소회의실에서 (주)스마트파머와 특허기술통상실시권허락 계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사업화 가능한 기술에 대해 실시권 부여 및 사업화 추진, 기술이전 및 지도를 위한 인적교류 등을 약속했다.

울산과학대가 스마트파머에 기술 이전한 특허는 ‘옷걸이용 탈취 장치’와 ‘내용물 선택배출형 펌핑용기’다.

옷걸이용 탈취 장치는 옷걸이에 걸 수 있는 탈취 장치로 여기에 부착된 배터리가 팬을 구동시켜 옷에 배는 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을 줘 음식점, 특히 고깃집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용물 선택배출형 펌핑용기는 화장품 또는 모발세정제용(샴푸) 펌핑용기에 관한 것이다. 특성이 다른 액상 내용물을 구분 저장할 수 있는 단일 용기에 넣은 후 경로가변기를 펌프에 부착해 저장 내용물을 선택적으로 배출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기존에 샴푸와 린스가 짝을 이뤄 나온 상품의 용기가 복수의 펌핑기를 채용한 것과 달리 하나의 펌핑기를 이용할 수 있어 제조원가 및 판매단가를 낮출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울산과학대는 이번 특허기술통상실시권허락 계약으로 스마트파머가 특허를 이용해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해서 얻은 총매출의 3%를 지급받기로 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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