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 맞춤진단도

울산시 남구는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427곳 중 71.5%에 해당하는 1020곳을 지도·점검한다.

분야별로 대기배출업소 35곳, 폐수배출업소 63곳, 대기·폐수 공통사업장 2곳, 악취배출시설 92곳, 비산먼지발생사업장 131곳 등이다.

남구는 연중 배출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하면서 배출업소의 자율 환경관리기반 구축을 위해 자율점검제도를 활성화한다.

또 환경관리 능력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게는 맞춤형 기술진단과 함께 환경기술을 지원한다.

또 환경행정 투명성 제고와 정보공유를 위해 지도·점검 결과 및 개선사례를 공개하고, 민원발생업소나 취약업소 점검 시 유관기관 및 민간 합동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구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743곳을 점검해 4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39건, 사법처분 6건(행정처분 병과 5건), 과태료 3건을 처분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