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확인·수요조사 착수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 민관 직장어린이집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UPA는 울산항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과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근 민관 직장어린이집 건립사업 타당성 확인 및 수요조사에 착수했다. UPA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항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내부 임직원 설명회를 통해 울산항 민관 직장어린이집 건립 기본모델을 도출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평균 이상으로 운영한다는 게 UPA의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는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사대리점, 항만운송사업체 등 관련분야에 대해 수요조사가 이뤄진다. 이번 조사를 통해 보육수요 및 직장어린이집 설립 희망 위치를 파악하고, 시설운영 모델 등도 파악하게 된다. 수요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UPA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2월1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희경 UPA 국정과제추진단장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울산항 민관 직장어린이집 건립규모와 운영방향이 결정된다”며 “울산항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수요조사 참여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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