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투자 전문업체인 GMH(General Mediterranean Holding)의 회장 Mr. Auchi씨가 10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평창토건(주)에 대한 투자계획과 소감을 밝혔다. 다음을 일문일답.

-우선 울산에 온 소감은.

 "울산은 산업규모 등의 면에서 한국에서 중요한 도시다. 이렇게 성대한 환영을 받고나니 울산지역에 투자와 개발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월드컵 경기가 울산에서 치러지게 된 점을 다시한번 축하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가하고 싶다"

-평창은 당초 GMH의 자회사인 Cobank사를 파트너로 삼았는데 이제 와서 본사가 나서게 된 이유는.

 "Cobank사는 GMH와 관련된 수많은 산하 회사 중 하나다. Cobank사와 평창과의 관계를 지켜보다 본사가 직접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돼 투자하게 됐다"

-합작회사를 만들기로 방침을 세우기 전에 평창의 재무구조 등은 충분히 파악했는가.

 "평창을 선택한 것은 오랜시간 검토 및 조사를 거듭한 결과다. 아직 합작회사 설립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진지하게 협의중에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협의 결과는 언제 나오는가.

 "1년내 합작을 완성하기로 했기 때문에 내일이 될 수도 있고 다음달이 될 수도 있고 올해 말이 될 수도 있다."

-합작회사 설립이 이뤄지면 어떤 일을 하게되는가.

 "토지개발과 아파트건설사업 뿐만 아니라 인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해외시장에도 동반 진출할 계획이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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