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특수망원경·VR콘텐츠 도입
시는 우선 기존에 반구대 암각화 관람지역에 설치된 일반 망원경 3개를 모두 특수 관측용 망원경으로 바꾼다. 대당 600만원이 넘는 특수 관측용 디지털 망원경은 일반 망원경과 달리 부수장비로 TV 모니터까지 갖추고 있다.
또 시는 관람지역에 반구대 암각화를 실제 보는 것처럼 똑같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VR 콘텐츠를 활용하는 관람시스템을 구축한다.
울산시는 VR 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간접체험으로 관광객의 관람 편의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