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삭 작가의 그림동화 <고양이 빌라>가 나왔다.
김이삭 작가의 그림동화 <고양이 빌라>가 나왔다.

공원 옆 빨간 집에 살고있는 할머니는 늘 고양이 사료를 챙겨 들고 다니더니 어느 날 목수 할아버지에게 고양이 집을 지어 달라고 조른다. 할아버지는 튼튼한 편백나무로 근사한 고양이 빌라를 지어 준다. 책 속에는 이 고양이 빌라를 공원에 가져다 놓고 주인을 기다리는 할머니이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림동화는 사람이 동물을 사랑하고 돌보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작가는 사람에게는 동물들을 잘 보살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 동물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을 들려준다.

김이삭 작가는 서덕출문학상, 울산아동문학상, 울산작가상 등을 수상했고 울산아동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울산도서관 ‘동시로 배우는 위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